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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제이슨 해멀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았다. 이어 0-2로 뒤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선 투수 옆을 스치는 총알같은 타구를 날려 중전안타를 만들어냈다.
1루에 나간 추신수는 노마 마자라의 내야 땅볼과 엘비스 안드루스의 우중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시즌 8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2할1푼6리에서 2할3푼6리(55타수 13안타)로 끌어올렸다.
텍사스는 캔자스시티를 5-2로 누르고 최근 4연승을 거뒀다. 시즌 성적 9승 10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복귀를 눈앞에 뒀다.
텍사스의 새로운 마무리 맷 부시는 5-2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