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컴백에 방송가 관심집중 “MC 리스트 올렸다”

  • 등록 2017-04-28 오전 7:00:00

    수정 2017-04-28 오전 7:0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신정환의 컴백이 기정사실로 되면서 방송사 별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7일 모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 PD는 “신정환의 컴백이 결정된 만큼 방송가에서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다”며 “자숙기간이 길었지만 활동하던 당시 보여준 기량이 있기에 다들 기대를 하고 있는 눈치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기획 중인 몇몇 프로그램은 일찌감치 신정환을 MC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의 컴백에 관심이 커지는 것은 화제성 때문이다.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과거 활약상을 기억하는 시청자가 많다. 방송가 분위기가 많이 바뀐 만큼 연착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무리없지 않겠나”는 전망이 많다.

한 관계자는 “신정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종합편성채널과 tvN 등 방송사가 늘고 예능프로그램도 많아졌다”며 “활동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 만큼 어떤 프로그램에 출연할지 지켜보고 있다”고 귀띔했다.

신정환은 27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알리며 컴백을 확정했다. 안인배 코엔스타즈 대표는 “오래전부터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정환과 오랜 친분을 가지고 있었으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그의 성장을 지켜봐왔다”면서 “대중과 떨어져 지내던 7년의 세월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스스로 단단해진 신정환의 모습을 보며 또 한 번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의 진정성과 예능인으로서의 가치를 믿기에 오랜 시간에 걸쳐 신정환을 설득했고 전속 계약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신정환은 보도 자료를 통해 “많이 그리웠고 후회도 많았다. 저의 경솔하고 미숙했던 행동으로 불편하셨던 많은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겸손하게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환은 두 번의 불법 도박 및 ‘뎅기열 조작극’으로 2010년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싱가포르 등 외국에서 아이스크림 사업을 벌였다. 종종 컴백설이 돌았으나 그럴 때마다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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