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다섯 골을 주고받는 공방을 벌였으나 후반 28분 하산 알 카타르에 결승골을 내주며 2-3으로 졌다.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인 한국은 4승1무3패(승점 13)를 기록해 3위 우즈베키스탄(4승4패·승점 12)과 간격을 벌리지 못해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카타르와의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3연승을 달리다가 패배를 허용하며 5승2무2패를 기록하게 됐다.
△ 득점 = 기성용(후17분) 황희찬(후25분·이상 한국) 하산 알하이도스(전25분·후30분) 아크람 아피프(후6분·이상 카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