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종국 "과거 내 차로 H.O.T 멤버들 비밀연애 도왔다"

  • 등록 2017-08-28 오전 7:22:35

    수정 2017-08-28 오전 7:22:3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미우새’ 김종국이 H.O.T. 멤버들의 연애를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종국이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이날 영상에서 토니의 일상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김종국에게 “H.O.T. 비밀 연애를 도와주기 위해 운전도 해줬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종국은 “그때 당시 가수들의 숙소가 대부분 방배동 서래마을 그쪽에 있었다. H.O.T. 동생들과도 친하게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H.O.T.가 여 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만났는데 내 차에 타서 데이트를 하고 내가 자리를 비켜주고 그랬던 경우가 많았다”고 폭로했다.

이를 들은 MC들은 “토니는 있었는지 없었는지 잘 기억 안나냐”고 추궁했고, 김종국은 토니안의 어머니의 눈치를 보며 “토니는 다른 데서 데이트 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자기 차가 있어서 자차로 열심히 다닌 것으로 안다”고 말을 아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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