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데이 데뷔 목전에서 '무산' 이유는?

소속사 "회사 사정과 멤버들 의견차 때문"
데이데이 멤버들과 회사 갈등 추측 난무
  • 등록 2017-10-21 오전 9:53:49

    수정 2017-10-21 오후 3:41:07

데뷔가 무산된 걸그룹 데이데이(사진=HYWY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채상우 기자] 걸그룹 데이데이(Dayday)의 데뷔가 무산됐다.

데이데이의 소속사 HYWY엔터테인먼트는 21일 “데이데이 멤버들은 회사의 여러가지 사정과 멤버들의 의견차이로 긴 논의 끝에 함께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데이데이라는 팀으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길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다섯 명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이데이는 지난해 ‘프로듀스101(프듀)’ 13위였던 이수현을 주축으로 결성된 걸그룹이다. 이후 ‘K팝스타6’ 세미 파이널 진출자인 전민주가 합류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3월부터 소속 멤버들과 팀명, 공식 로고를 선보였으며 OST 참여 및 네이버 V앱 생방송, 데뷔 리얼리티 촬영 소식을 전하며 데뷔를 목전에 뒀다.

하지만 6월로 예상됐던 데뷔는 계속 늦어졌고 지난 7월에는 이수현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데뷔 무산 가능성이 제기됐다.

데뷔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회사와의 갈등은 무엇이었는지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다. 소속사는 정확한 해체 이유와 그룹만 해체된 것인지, 멤버 전원과 소속사의 계약관계가 마무리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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