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2018 GMA' 올해의 가수상 앨범·음원 모두 석권

워너원(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프로젝트 보이그룹 워너원이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라고 할 수 있는 올해의 가수상 앨범부문과 음원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워너원은 14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18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분기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분에서 방탄소년단(1, 3분기), 세븐틴(2분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월별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에서는 11월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앨범과 음원으로 올해의 가수상을 모두 수상한 것은 워너원이 유일했다. 워너원은 지난 1월23일 열린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앨범과 음원의 실질적인 판매량으로 수상자를 가리는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이름값을 더욱 끌어올렸다. 워너원은 팬투표 인기상 남자 부문과 올해의 신인상 앨범부분까지 수상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아이유도 4관왕으로 워너원과 함께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3월과 4월, 올해의 롱런음원상,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했다. 또 자신의 음반으로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에 음반제작상을 안기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발라드의 인기가 유독 뜨거웠던 2017년 ‘좋니’로 역주행 끝에 차트 정상에 올랐던 윤종신은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과 가수이자 작곡·작사가, 프로듀서로서 K팝 공헌상도 받으며 2관왕이 됐다.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가수상 앨범부문 : 1분기 방탄소년단, 2분기 세븐틴, 3분기 방탄소년단, 4분기 워너원

△올해의 가수상 음원부문 : 1월 악동뮤지션, 2월 트와이스, 3월 아이유. 4월 아이유, 5월 싸이, 6월 지드래곤, 7월 엑소, 8월 선미, 9월 젝스키스, 10월 에픽하이, 11월 워너원, 12월 트와이스

△음반제작상 : 페이브 엔터테인먼트

△팬투표 인기상 : 태연(여자부문) 워너원(남자부문)

△올해의 신인상 : 워너원(앨범부문) 우원재(음원부문)

△올해의 핫퍼포먼스상 : 뉴이스트W, 갓세븐

△올해의 발견상 : 멜로망스(인디부문) 헤이즈(R&B부문) 창모(힙합부문) 황치열(발라드부문)

△올해의 롱런음원상 : 아이유

△올해의 작사가상 : 아이유

△올해의 작곡가상 : 피독

△K팝 공헌상 : 윤종신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 : 윤종신

△월드한류스타상 : 갓세븐

△월드루키상 : 블랙핑크

△올해의 스타일상(커리어그라피 부문) : 리아킴

△올해의 스타일상(스타일리스트 부문) : 김예진 최경완

△올해의 실연자상(코러스부문) : 강태우

△올해의 실연자상(연주부문) : 이승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