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개막 후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4번째 경기 만에 첫 안타를 신고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1할4푼3리(7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0-6으로 뒤진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았다. 무사 1루에서 샌디에이고의 두 번째 투수 크리스 영을 상대로 우익수 옆을 가르는 직선 타구를 날렸다.
추신수는 5회 말 무사 2루에서 대타 루이스 마르테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