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역의 난자왕'…이지혜 "마흔에 자연 임신해 출산"

  • 등록 2019-05-02 오전 7:34:13

    수정 2019-05-02 오전 7:34:13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난자왕’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내 고막에 캔디’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현재 MBC 라디오 DJ로 활동 중인 이지혜, 안영미, 최욱, 블락비 박경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지혜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라디오 DJ를 맡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는 “라디오 DJ 하는 게 꿈이었다. 임신 7개월 차에 제안을 주셨다”라며 “출산 전날까지 일을 하고, 다음 날 출산하고, 35일 만에 컴백했다. 아이는 127일 정도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MC 김구라는 ”난자왕이라고 해서 오래된 줄 알았다”고 묻자 이지혜는 “난자왕이랑 상관없다. 그때는 얼려놓은 거고, 이번엔 자연으로 했다. 얼린 게 아니다. 너무 TMI냐”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지혜가 난자 냉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 MC 김구라는 “이제 그만 합시다”라고 말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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