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영 건강나이 65세.. 응급실 올 상태" 건강검진 결과 '충격'

  • 등록 2019-06-10 오전 7:24:38

    수정 2019-06-10 오전 7:24:38

‘미우새’ 홍선영.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를 받았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건강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홍선영, 홍진영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모든 검사를 마친 홍선영을 바라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진짜 안 좋다”라고 말문을 연 의사는 “현재 상태로 그냥 두면 당뇨 때문에 응급실에 올 확률이 한 달 안에 100%다. 내혈관과 심장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올 확률이 10년 안에 100%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장지방이 많으면 고혈당,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을 불러온다. 초음파를 봤더니 간이 하얗다. 지방간이 너무 많아서다. 굉장히 강하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홍)선영 씨의 혈관 나이가 65세로 나왔다”라고 전했다.

의사는 또 “(홍선영의) 혈당이 너무 높다. 3개월 평균 혈당치는 정상 수준으로 5다. 하지만 홍선영은 11이다. 이 정도면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며 “이 정도 상태면 밥 먹고 설거지하기도 어려운 수준이다. 더 늦기 전에 당 치료를 해야 한다. 건강관리를 하셔서 되돌리셔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에게 식단관리와 운동, 규칙적인 식생활을 강조했고 홍선영은 “나도 건강관리 소홀했던 것 안다”면서 이를 인정했다. 홍진영은 “언니가 조금만 의지를 굳게 갖고 어차피 마음 먹은거 건강하게 살자”고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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