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절친' 아이유, 컴백 연기 "개인 시간 필요해"

선공개곡 '러브 포엠' 11월 1일 공개키로
  • 등록 2019-10-21 오전 8:24:04

    수정 2019-10-21 오전 8:24:04

가수 아이유(사진=카카오M)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아이유가 11월 1일로 예정했던 컴백을 연기한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M은 21일 “11월 1일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을 통해 1년 만에 가수로서의 컴백을 예고했던 아이유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절친이었던 故 설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이유도 전날인 20일 공식 카페를 통해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며 “앨범의 프로듀서로서, 공연을 만드는 가수로서의 책임감을 저 개인의 역량이 따라가지 못해 내린 결정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큰 기대와 설렘으로 저의 새 음악들을 기다려주신 우리 유애나에게 너무나 죄송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28일 선공개 예정이었던 수록곡 ‘러브 포엠(Love poem)’을 11월 1일 선공개된다. 본 앨범의 발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앨범명과 동일한 제목의 ‘러브 포엠’은 이번 미니앨범과 투어 콘서트의 주제와 같은 곡으로 투어 콘서트에서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11월 광주를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며, 12월부터는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등 해외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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