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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연인 정진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경리는 “가수 정진운 씨와 2년 째 연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엄청 떨린다”며 “자다가 일어나서 핸드폰을 봤는데 몇십통 연락이 와있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예쁘게 잘 만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고백은 누가 먼저 했느냐’라는 질문에 경리는 “처음 날짜를 모른다”며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는 사귀는 사이고 언제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운과 만나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경리는 정진운과 서로 아는 지인이 많았다고 설명하며 “여러번 보다가 같은 프로그램을 하게 됐다”며 “프로그램 마지막 쯤에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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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경리는 “인터넷 편지로 훈련소 있을 때 매일 매일 썼다”며 “그 친구도 인터넷 편지는 못쓰니까 손편지로 많이 써줬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면회도 스케줄 없을 때 무조건 가려고 한다고 털어놓으며 “아침 9시부터 할 수 있는데 그 시간 맞춰서 가려고 한다”고 정성을 내비쳤다. 경리는 정진운과 애칭이 ‘자기’라고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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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정진운 소속사는 “정진운과 경리는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같이 하며 자연스레 친한 관계를 이어오다 2017년 말부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2012년 걸그룹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경리는 지난 7월 스타제국과 전속 계약 만료 후 홀로서기에 나섰다. 현재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