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상처, 간과했다”…오정연, 악플러 고소한다

  • 등록 2020-01-05 오전 9:00:23

    수정 2020-01-05 오전 9:33:46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악플러를 고소할 예정이다.

오정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 목표 중 하나인 악플러 고소를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정연 인스타그램
이어 “수년간 ‘나만 감당하고 참으면 되겠지...’ 하고 내 상처는 애써 간과하고 넘겨왔지만, 최근 들어 악플 쓰는 행위가 결과적으로는 악플러 스스로까지 좀먹는 일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건전한 비판과 대비되는 허위사실 유포 댓글 , 음해성 댓글, 심각한 조롱 댓글, 성적 희롱 댓글 등이 그 대상”이라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틈나는 대로 수집하고 처리하려 한다. 악플은 범죄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오정연은 인터넷 실명제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그러면서 “내가 최근 가장 많이 받은 가벼운 악플은 ‘관종’이다. 관종은 관심종자의 줄임말이다. SNS는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매체로 수많은 이들이 일상이나 정보를 공유하는 데 이용한다. 나도 SNS에 게시물을 올리곤 하는데 종종 기자들이 사진을 퍼날라 기사를 쓴다. 내가 기사써달라고 부탁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근데 악플의 대상은 늘 사진 속 주인공이다. 관종은 기본, ‘관종X’, ‘X관종’은 옵션”이라고 토로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