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하우스' 진행한 신동엽, 이은해에 탄식…"어떻게 이렇게 되나"

  • 등록 2022-04-22 오전 7:28:31

    수정 2022-04-22 오전 7:28:31

(사진=MBC ‘실화탐사대’)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과거 MBC 인기 예능 ‘러브하우스’의 MC였던 신동엽이 과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이은해를 기억하며 괴물이 되어버리는 충격적 모습에 탄식을 내뱉었다.

지난 21일 방송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남편의 사망 보험금을 노리고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죽음에 빠뜨려 공분을 산 이은해, 조현수의 ‘가평 계곡 살인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로 처음 의혹이 제기됐던 이 사건은 이은해와 그의 내연남 조현수가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도 가평군의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남편 고 윤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2차 조사를 앞두고 돌연 도주해 공개수배 된 지 만에 17일 만에 잡혔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은해는 특히 초등학교 시절 인기 예능이던 ‘러브하우스’에 출연한 이력이 알려지며 대중에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러브하우스’ 진행자였던 신동엽 역시 이은해를 기억하고 있었다.

신동엽은 “저 친구의 얼굴이 기억나진 않지만 ‘러브하우스’에서 함께 했던 가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세 번째 정도”라며 “어린 딸이 장애를 가진 부모님을 잘 챙기는 모습에 ‘어쩜 애가 이렇게 속이 깊을까 생각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효녀였던 친구가 어떻게 이렇게 됐나 속으로 의아했던 기억이 난다. 많이 놀랐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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