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경도 인지장애 진단…"6년 안에 치매 가능성 多"

  • 등록 2024-04-22 오전 8:27:27

    수정 2024-04-22 오전 8:27:27

(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뇌 검사 후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치매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은 이상민, 김승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뇌신경센터에 방문한 이상민은 “공황장애 약 때문에 한 달에 한 번씩 신경의학과를 오긴 하는데 공황장애로만 와 봤지, 치매나 기억력으로 오진 않았다”고 전했다.

김승수는 “결심을 하고 왔는데 걱정도 된다”며 “요새 조기 치매도 많다. 술 때문에 알코올성 치매도 온다고 한다. 치매에 걸리는 연령대도 낮아졌다고 한다”고 걱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상민은 “난 가까이서 엄마의 치매를 느끼지 않았나.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를 옆에서 보니까 굉장히 무섭다. 말도 안 되는 상황도 너무 많이 일어난다”고 털어놨다.

술을 마시고 블랙아웃이 자주 온다는 두 사람에게 전문의는 “이미 내 몸이 술을 못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경고 신호”라며 “블랙아웃이 지속되면 알코올성 치매로 간다”고 경고했다.

두 사람은 뇌 MRI, 뇌파 검사, 인지 기능 검사 등을 받았다. 이상민은 기억력 부분에서 100점 만점에 4점대가 나와 충격을 안겼다. 전문의는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문의는 김승수는 건망증 단계, 이상민은 경도 인지장애라고 진단하며 “결국 6년 정도가 지나면 3분의 2 정도의 환자들이 치매로 갈 수 있다. 관리를 해야 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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