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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는 최근 두 달 가까이 괌에 머물면서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나훈아는 지난 6월17일께 괌으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앞으로 활동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괌에 이어 일본 등을 오가면서 국내에 잠시 들어왔다는 전언도 나왔다.
나훈아가 괌에 오래 머물고 있는 이유는 지인이 그곳에 터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나훈아가 머물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강해면 인근의 집 등 그가 머물고 있는 장소가 대외적으로 노출되면서 아예 해외에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올해 들어 거의 국내에 머물지 않고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께 보름 남짓 일본과 괌을 다녀왔고,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일본에 머물렀다.
팬들의 궁금증은 나훈아가 언제쯤 대외적 활동에 나설지 여부다. 지난해 데뷔 45주년을 맞아 공연으로 컴백한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런 관측 역시 그가 아내 정수경씨와 이혼 소송에 휘말리면서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이후 나훈아는 지난 13일 열린 아내 정모씨와의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조정기일에도 변호인을 대리 출석시키면서 아예 모습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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