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나훈아 괌 장기체류 왜? "은퇴 아닌 컴백 타진중"

지난 3월 이어 6월부터 괌에 칩거...향후 활동 모색 중
  • 등록 2012-08-21 오전 9:05:10

    수정 2012-08-21 오전 9:42:58

가수 나훈아.(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나훈아가 괌에 칩거하면서 복귀 여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훈아는 최근 두 달 가까이 괌에 머물면서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나훈아는 지난 6월17일께 괌으로 출국한 후 현지에서 앞으로 활동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괌에 이어 일본 등을 오가면서 국내에 잠시 들어왔다는 전언도 나왔다.

나훈아가 괌에 오래 머물고 있는 이유는 지인이 그곳에 터 잡고 있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나훈아가 머물고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강해면 인근의 집 등 그가 머물고 있는 장소가 대외적으로 노출되면서 아예 해외에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나훈아는 지난 2007년 이후 은둔 생활에 들어갔다. 지난해 양평 인근에 거처를 마련했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국내에서 그를 봤다는 목격담을 찾기 어려웠다. 지난 3월 말 전 소속사 대표 윤모 씨의 아들 결혼식장에 모습을 드러낸 게 고작이었을 정도다.

나훈아는 올해 들어 거의 국내에 머물지 않고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께 보름 남짓 일본과 괌을 다녀왔고, 4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일본에 머물렀다.

팬들의 궁금증은 나훈아가 언제쯤 대외적 활동에 나설지 여부다. 지난해 데뷔 45주년을 맞아 공연으로 컴백한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런 관측 역시 그가 아내 정수경씨와 이혼 소송에 휘말리면서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다. 이후 나훈아는 지난 13일 열린 아내 정모씨와의 이혼 및 재산 분할 소송 조정기일에도 변호인을 대리 출석시키면서 아예 모습을 감췄다.

일각에서는 나훈아의 컴백이 무산되면서 영구 은퇴를 결심했다고 관측도 나왔다. 하지만 속단하기에는 섣부르다. 이 관계자는 “나훈아의 은퇴설이 제기되지만, 그가 음악과 평생을 함께한 터라 어떤 식으로든 다시 대중 앞에서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나훈아의 칩거, 이유 있었다. 5년 은둔의 끝은 세번째 이혼
☞나훈아, 극비리에 이혼소송 중...아내 정씨 지난해 8월 시작
☞`잠적' 나훈아, 양평에 12억원 상당 전원주택 샀다...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