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김유리, 서인국에 “나랑 사귀자” 깜짝 고백

  • 등록 2013-08-30 오전 9:18:10

    수정 2013-08-30 오전 9:18:10

‘주군의 태양’.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톱스타 김유리가 서인국에게 고백을 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8회에서는 태이령(김유리 분)이 강우(서인국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령은 지하철을 타는 강우를 따라가기 위해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채 지하철을 탔다. 그리고 이를 알리 없는 승객들이 “태이령, 어릴 때는 예쁘던데 나이 드니까 성형한 거 티 나더라. 한물 갔다”며 흉을 보자 “나 아직 잘 나간다”며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에 급히 이령을 데리고 지하철에서 내린 강우는 “너 또라이구나”라며 황당해했지만 이령은 “그래서 결정했다. 너 나랑 사귀자”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강우는 “싫다”며 이령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고 이령은 “바로 자르냐”며 소리를 지르다 자신을 알아보고 몰려든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꼼짝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때 이령을 남겨둔 채 떠났던 강우가 다시 돌아와 이령의 손을 이끌어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중원(소지섭 분)은 자신의 부친 주회장(김용건 분)이 보낸 강우의 정체를 알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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