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 2km'부터 '밀회'까지..박혁권, 어디까지 봤니?

  • 등록 2014-05-02 오전 8:33:18

    수정 2014-05-02 오전 8:33:18

박혁권 과거 작품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혁권, 얼마나 알고 있을까.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 미니시리즈 ‘밀회’에서 강준형 역으로 열연 중인 박혁권. ‘겨울왕국’의 울라프를 닮은 외모로 친근함을 얻었고 ‘밀회’의 연출을 맡은 안판석 PD와 벌써 4번째 작품에서 연이어 호흡을 맞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배우로서 내공 또한 인정 받은 박혁권. ‘밀회’의 인기가 높아지고 박혁권의 존재감이 빛을 내면서 그 동안 감춰진 박혁권의 과거 작품이 속속 알려지고 있어 화제다.

영화는 43편에 이른다. ‘웃음 폭탄’이었던 ‘시실리 2km’를 시작으로 ‘웃어라, 토끼’, ‘나의 지구를 지켜줘’, ‘졸업영화’, ‘시린 귀를 감싸며’, ‘음란 서생’, ‘바람 피기 좋은 날’, ‘이층의 악당’, ‘그녀들의 방’, ‘이웃집 남자’, ‘의형제’, ‘의뢰인’, ‘26년’, ‘또 하나의 약속’ 등 일일이 열거하기가 힘들 정도다. 20대 중반부터 대학교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연기를 해왔던 박혁권. 20여 년 동안 걸어온 연기 외길을 장식하는 작품은 참으로 다채로왔다.

안방극장에서도 활약이 남달랐다. ‘하얀거탑’을 시작으로 ‘개와 늑대의 시간’,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드림하이’, ‘마이 프린세스’, ‘마이더스’, ‘아내의 자격’, ‘마의’, ‘세계의 끝’, ‘쓰리데이즈’ 등 20여 편에 이른다. 1년에 드라마 한 작품, 영화 두 작품을 꾸준히 해왔다는 단순한 계산이 가능한 ‘다작 배우’인 셈이다.

박혁권은 “요즘 엄청난 인기를 실감하고 있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올라프강, 올라프교수, 중2병, 떼쟁이남편, 김희애의 남자 등 여러 별명을 붙여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덕분에 힘내며 촬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끝까지 ‘밀회’를 사랑해주시고 큰 기회를 주신 정성주작가, 안판석PD와 고생하는 많은 스태프, 출연배우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울러, 마음고생이 많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 덧붙였다.

‘떼쟁이 남편’의 울분이 의심으로, 선전포고로, 강력한 경고로, 절규로 이어지고 있는 ‘밀회’는 매주 월,화 오후 8시 40분부터 방송되고 있다. 종방까지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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