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투병 끝 24일 사망 '침통'

  • 등록 2014-07-24 오전 8:34:15

    수정 2014-07-24 오전 11:39:52

유채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위암 투병 끝에 24일 오전 8시 40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유채영은 입원 중이던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유족으로는 지난 2008년 9월 결혼한 남편 김주환씨가 있다.

빈소와 발인, 장지 등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뒤 투병생활을 했지만 암세포가 다른 곳에 전이돼 호전되지 못했다.

유채영은 그런 상황에서도 MBC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진행하며 방송 활동에 대한 열정을 불살랐다. 병세가 악화돼 지난 6월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집에서 투병생활을 해오다 상태가 위중해지자 최근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그 사실이 알려진 뒤 DJ DOC 김창렬, 개그맨 정준하, 김미연, 구지성, 진재영 등이 SNS를 통해 쾌유를 비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유채영은 끝내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 멤버로 활동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혼성 듀오 어스, 솔로 등으로 가수 활동을 했고 영화와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익살스런 모습으로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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