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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영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위험한 신부들 특집’에서 서예지는 개리와 짝을 이뤘다.
서예지는 첫 등장부터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순수한 신부의 자태로 남성 출연진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각종 미션에서는 최선을 다해 몸을 움직여 보지만, 이리저리 내동댕이 쳐지며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이에 개리는 “날 다 줄게”, “너 뭐 갖고 싶어?”, “너 엄청 귀여워”라고 연발하며 결국에는 “우리 안 맞힐 거니까 7분 주세요”라고 승부욕도 잊은 채, 서예지의 애교를 계속 감상하겠다는 능청을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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