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라디오스타`서 바지 뜯어져 빨간 팬티 노출.. "소리만 `빡`"

  • 등록 2015-08-13 오전 8:29:58

    수정 2015-08-13 오전 9:19:36

김혜성(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김혜성이 방송 중 바지가 뜯어지는 돌발상황으로 팬티를 노출했다.

김혜성은 12일 밤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배우 차예련, 유선, 김성균과 함께 출연해 ‘남자를 울려’ 편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성은 “원애 어렸을 때 태권도를 했다. 부산에선 잘했다. 내 체급에서 1, 2위도 했는데 유독 큰 대회랑 인연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라디오스타’ MC들은 그에게 발차기 시범을 요청했다.

김혜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발차기를 선보였고, 이때 바지가 뜯어지면서 팬티가 노출되는 민망한 상황이 일어났다.

이후 김혜성은 개인기를 선보이며 “저 당당해요”라고 했지만 이내 부끄러워했다.

MC 김구라는 김혜성에 “개운치 않은 높이에서 소리만 ‘빡’ 났다”며, “이거(발차기) 안 시켰으면 어떡할 뻔 했어. 내가 보니까 (김혜성 출연)영화 잘 될 거 같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이날 ‘라디오스타’에 함께 한 배우들과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퇴마-무녀굴’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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