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옛 멤버들, 신서유기+음악으로 '잘 산다'

  • 등록 2015-09-17 오전 7:40:00

    수정 2015-09-17 오전 8:12:05

KBS2 ‘1박2일’에 함께 출연했던 이승기(왼쪽부터) MC몽 강호동 이수근 김C 은지원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과거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멤버들은 어떻게 지낼까. 나영석 PD를 비롯한 일부 멤버들이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에 출연하며 성공을 거둔 가운데 MC몽과 김C 역시 음악 분야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박2일’를 이끌었던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은 tvN 인터넷 콘텐츠 ‘신서유기’를 만들었다. 중국의 고전인 ‘서유기’를 바탕으로 일본의 유명 만화인 ‘드래곤볼’을 접목해 마치 게임을 보는 듯 미션을 이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4일 오전 10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가운데 무서운 속도로 조회수를 쌓고 있다.

‘신서유기’를 통해 강호동은 그동안의 부진을 씻어냈으며 이수근은 도박 파문 이후 부정적인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벗겨 냈다. 은지원은 여전한 예능감을 자랑하며 이혼 이후 무거운 마음을 털어냈다. 이승기는 여전히 건재함을 알렸다.

‘1박2일’의 식구였던 MC몽과 김C는 ‘신서유기’에 합류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현재 방송 활동을 자제하고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MC몽은 병역기피를 위한 고의 발치 논란으로 음악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2014년 11월 여섯 번째 정규앨범 ‘MISS ME OR DISS ME’를 발표하며 컴백했으나 TV에서는 볼 수 없다. 인터넷 콘텐츠인 ‘신서유기’에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랐으나 출연은 없었다.

대신 음악으로 팬들을 만났다. MC몽은 ‘신서유기’가 공개된 4일 저녁 서울 홍대에 있는 공연장 브이홀에서 6년 만에 콘서트 ‘몽스터’를 열었다. MC몽은 ‘내가 그리웠니’를 시작으로 ‘사랑범벅’,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E.R’, ‘도망가자’, ‘너에게 쓰는 편지’를 불렀다. MC몽은 오랜만에 이뤄진 팬들과의 만남에 피처링 가수 없이 대부분의 곡을 팬들과 함께 채웠다.

김C 역시 음악에 몰두하고 있다. 한때 ‘1박2일’을 비롯해 ‘천하무적 야구단’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으나 2013년 이혼이 보도된 후 소식이 뜸해졌다. 소속사 디컴퍼니의 관계자는 “현재 김C는 컴백을 위한 음악 작업에 임하고 있다”며 “컴백 일정은 미정이며 음악외 다른 활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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