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은, LPGA 투어 132번째 대회만에 감격 첫 우승

  • 등록 2016-05-02 오전 7:21:14

    수정 2016-05-02 오전 7:21:14

신지은(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신지은(24·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신지은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6462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과 양희영(27·PNS), 그리고 저리나 필러(미국·이상 12언더파 272타)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0년 프로로 전향한 신지은은 2011년 LPGA 투어 데뷔 후 133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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