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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가 ‘학교2013’
신혜선은 2013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학교2013’으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방송 당시 전국시청률이 15.8%까지 치솟았던 화제작이다. 신혜선은 역할은 작았지만 이종석, 박세영, 효영, 김우빈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당시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에 재학 중이었는데 우연히 오디션에 참가했다가 캐스팅됐다. 당시 수백 대 일의 경쟁을 뚫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은 것은 ‘오 나의 귀신님’과 ‘그녀는 예뻤다’다. 신혜선은 데뷔 이후 tvN ‘고교처세왕’등에 출연했다가 눈에 띄어 같은 방송사인 ‘오 나의 귀신님’에서 주연급으로 뛰어올랐다. 청순가련한 역할로 사랑받았다. 직후에는 MBC의 인기 드라마인 ‘그녀는 예뻤다’에서 밉상이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는 한설로 출연했다. 출연작마다 캐릭터가 달라 연기 스펙트럼이 넓다는 평가다.
◇‘검사외전’에서는 강동원과 ‘쪽’
영화에 출연했더니 강동원과 키스신이 있다. 그는 2016년 2월 개봉한 영화 ‘검사외전’에 단역에 가까운 역할로 출연했다. 하지만 강동원과의 키스신으로 뭇 여성들의 질투를 샀다. 정작 본인은 “어떤 느낌이었는지 필름이 끊긴 듯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포털 사이트에서 신혜선의 이름을 검색하면 ‘강동원’이 함께 등장한다.
◇예능 처음 출연했는데 이슈 ‘독식’
신혜선은 지난 2월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예능프로그램은 처음이었다. 첫 경험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한방에 날렸다. 특유의 눈, 코웃음으로 시청자를 유혹하고 솔직담백한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몸치 박치에요”라며 막춤을 추는 모습도 사랑받았다. 다음날 각 포털사이트는 신혜선의 이름으로 채워졌다.
‘승리토템’은 야구에서도 통했다. 신혜선은 지난 25일 잠실에서 진행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첫 시구였다. ‘승리 토템’의 기운을 받았을까. 두산은 경기 초반 열세를 딛고 경기를 뒤집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전원 안타라는 기록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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