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아나운서와 열애, 자작극이란 말도.." 조충현 아나, 생방송 중 고백

  • 등록 2016-07-24 오전 9:37:31

    수정 2016-07-24 오전 9:37:31

조충현·김민정 KBS 아나운서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조충현 KBS 아나운서가 연인 김민정 아나운서에게 공개 프로포즈를 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23일 KBS 2TV ‘연예가중계’ 리포터로 출연해 김민정 아나운서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현준은 “뜨겁게 사랑한 분이 계시다”며 “조충현 아나운서 안뜨겁냐”고 물었다. 앞서 조 아나운서는 김 아나운서와와 오는 10월 결혼을 발표했다.

조 아나운서는 “뜨겁기보다 떨린다”며 “연예가소식을 전해드리던 제가 연예가중계에서 소식을 전해드린다는 게 감개무량하다”며 “앞서 열애 소식이 있었을 때 ‘짝사랑 아니냐’, ‘자작극 하지 말라’는 말이 있었다”면서 “아니다. 제가 진짜 여자친구 김민정 아나운서와 5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김민정 아나운서 사랑한다. 조충현 장가간다”고 외쳤다.

조충현 아나운서(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두 사람은 오는 10월 15일 서울하얏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KBS 38기 입사 동기인 두 사람은 5년간 교제를 해왔으며, 교제 사실은 지난 달 공개됐다.

조 아나운서는 KBS 2TV ‘영화가 좋다’, ‘생생 정보통’, ‘생생 정보’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김 아나운서는 KBS 1TV ‘뉴스9’ 메인 앵커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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