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JTBC ‘뉴스룸’vs 반토막 MBC ‘뉴스데스크’

  • 등록 2016-10-27 오전 8:03:12

    수정 2016-10-27 오전 8:03:12

JT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뉴스룸’이 지상파 뉴스프로그램을 위협하고 있다. MBC와 SBS는 넘어섰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은 8.500%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유료방송 가구기준). 이는 지난 25일 방송 분이 기록한 8.085%보다 0.4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하는 MBC 뉴스프로그램 ‘뉴스데스크’는 전국 기준 4.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5일 방송 분이 기록한 7.1% 시청률 보다 2.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KBS1 ‘9시 뉴스’, SBS ‘뉴스8’ 모두 소폭 하락했지만, ‘뉴스데스크’의 하락폭이 가장 크다.

평소 2~3%대 시청률을 기록한 ‘뉴스룸’은 최근 최순실 씨 관련 단독 보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선 최 씨 소유로 추정되는 태블릿PC 개통 명의가 법인 ‘마레이 컴퍼니’이며, 당시 이 법인의 대표는 김한수 현 청와대 뉴미디어실 선임행정관이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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