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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기아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미림은 허미정(28·12언더파 204타)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이후 2년 넘게 우승이 없는 허미정도 우승컵이 간절한 선수다.
전인지(23)도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날 5타를 줄인 전인지는 공동3위(10언더파 206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선두 이미림을 3타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우승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20년차 베테랑 크리스티 커(미국)가 공동 3위로 역전드라마를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