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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13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6-2017시즌 EPL 37라운드 선덜랜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추가시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톰 캐럴, 레온 브라이턴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공수 조율 역할을 맡았다. 공격에도 적극 가담하면서 찬스를 만들었다.
기성용이 공격포인트를 올린 것은 이번 시즌 22경기만에 처음이다. 기성용은 올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밀려 벤치를 지켜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에 시달려 한참이나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경질되고 밥 브래들리 감독을 거쳐 폴 클레멘트 감독 체제가 되면서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9분 길피 시구르드손의 프리킥을 페르난도 요렌테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노턴이 추가 골을 뽑았다.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기성용에 팀 내 중간 수준인 6.9의 평점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