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김선호·‘빛나리’ 고원희, '최강 배달꾼' 주연 합류

  • 등록 2017-06-14 오전 6:59:10

    수정 2017-06-14 오전 6:59:10

사진=김선호, 고원희('김과장' 스틸컷, 샛별당)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김선호와 고원희가 '최강 배달꾼'에 합류한다.

14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김선호와 고원희가 KBS2 새 금토 미니시리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에서 각각 오진규, 이지윤 역을 맡을 예정이다.

김선호는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연극계 아이돌로 불린다. KBS2 ‘김과장’에서 밉상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번 '최강 배달꾼'에선 대기업 집안의 부유한 자식 역을 맡는다. 겉으론 방탕한 생활을 즐기지만 집안에서 버림받았다는 그늘을 지니고 있다. 마음 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야망을 찾아내면서 점차 성장한다.

고원희는 아시아나광고 모델로 잘 알려졌다. 지난해 KBS2 '해피투게더'에서 동료 배우 이하율과 열애를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전작인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와 달리 이번엔 철없는 부잣집 외동딸로 분한다. 그가 맡은 이지윤은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로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는 인물이다.

'최강 배달꾼'은 자장면 배달부 최강수(고경표 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들'의 인생과 사랑을 그려내는 작품이다. 고경표, 채수빈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조선 총잡이’의 이정우 작가와 ‘천상의 약속’을 연출한 전우성 PD가 호흡을 맞춘다. KBS2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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