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G-100]100일 앞으로 다가온 전세계 겨울 축제

  • 등록 2017-11-01 오전 7:33:55

    수정 2017-11-01 오전 8:33:43

31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지용 선수단장, 쇼트트랙의 최민정,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승훈, 이상화 등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세계인의 겨울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드디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등 강원도 일대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은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약 6500여명(예상)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총 15개 세부 종목에서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평창올림픽은 총 12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가운데 6곳은 새로 건설하고, 나머지 6곳은 기존 시설을 보완해 사용한다. 경기장 건설 공정률은 98.2%에 달해 사실상 마무리만 남겨두고 있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플라자도 완공됐다. 이미 주요 경기장들은 테스트 이벤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지난 24일에는 그리스 올림피아의 헤라 신전에서는 성화까지 채화되면서 올림픽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평창올림픽은 준비 과정이 순탄하지 않았다. 평창올림픽이 ‘최순실 국정 농단’의 돈벌이 대상으로 전락할 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다행히 ‘최순실 파문’ 악재가 해소되고 새 정부가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국정 최대 과제로 삼으면서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가속도가 다시 붙었다. 그동안 부진했던 스폰서 후원금도 급속도로 늘어났다. 조직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후원액은 지난 18일 기준으로 9470억원을 모았다. 목표액은 9400억원을 뛰어넘었다.

한국 선수단은 안방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8개를 포함해 총 20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 4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직위는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경제·평화·환경·문화·정보통신기술(ICT) 주제를 앞세워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마지막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0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을 다각도로 조명하면서 희망과 우려를 함께 돌아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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