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최혜진, 세계랭킹 8위..'톱5' 보여

14일 발표 순위에서 8위로 개인 최고 순위 자리
박인비 4주째 1위, 인주연 108위로 수직 상승
  • 등록 2018-05-15 오전 8:18:33

    수정 2018-05-15 오전 8:18:33

최혜진. (사진=KLPGA)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주무대로 활약 중인 최혜진(19)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8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14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평점 5.15를 획득, 제시카 코다(미국·5.05)와 자리를 바꿔 8위에 올랐다. 지난 2월 처음으로 10위권 내로 진입한 이후 자신의 최고 순위를 또 한 번 경신했다.

국내 투어를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혜진은 5위 유소연(5.98)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 여전히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다. 상반기 중 1~2승을 추가하면 ‘톱5’ 진입을 노려볼 만 하다.

지난 4월 23일 1위 자리를 탈환한 박인비(30)는 4주째 1위(7.35)를 지켰다. 펑산산(중국)이 평점 7.12로 박인비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렉시 톰슨(미국) 3위(6.64), 박성현 4위(6.30)을 유지했다. 13일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인주연(21)은 234위에서 108위(0.97)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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