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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채널A ‘아빠 본색’에서는 박광현 가족의 한가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광현 가족은 4대가 함께 모여 즐거운 한가위를 보냈다. 가족과 송편을 만들던 중 박광현은 “(내가) 송편을 예쁘게 만들어서 예쁜 딸을 낳았다”고 자랑하면서 “아버지는 송편을 못 만들어서 딸을 못 낳은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광현의 아내는 시아버지와 불륜 커플로 오해받았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아버지와 단둘이 골프여행을 갔을 때였다. 아버지가 에너지 바를 한 입 베어 무시고 내게 건넸다. 나도 자연스럽게 받아먹었다”며 “그런데 주위에서 우리의 모습을 보고 ‘불륜인가?’라며 쑥덕거렸다”고 황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박광현은 “시아버지랑 며느리 사이가 부자지간보다 더 좋아서 그런 거다”라고 말하며 질투를 내비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박광현에게 “고부갈등이 없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그는 “우리는 서로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