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 스티븐 연,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조연상 잇단 '낭보'

  • 등록 2019-01-07 오전 8:34:01

    수정 2019-01-07 오전 8:34:01

스티븐 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버닝’ 스티브 연의 수상 낭보가 잇따르고 있다.

스티븐 연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열린 제53회 전미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이창동 감독의 ‘버닝’으로 최우수조연상을 받았다. ‘버닝’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헛간을 태우다’를 원작으로 한 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스티븐 연은 극중 어릴 적 동네 친구인 종수와 해미에게 접근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벤으로 극에 긴장감을 조성했다. 스티븐 연은 지난해 말 미국 LA비평가협회와 토론토비평가협회에서도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전미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클로에 자오 감독의 ‘더 라이더’, 감독상은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에게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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