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안방극장 성공적 안착… 첫방 시청률 6.1%

  • 등록 2019-12-15 오전 10:04:16

    수정 2019-12-15 오전 10:04:16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절대 극비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14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에 휩쓸리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입성했다. 북한군 장교 리정혁의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인생캐’ 탄생을 예고한 현빈과 당당하고 똑똑하지만 어딘가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윤세리 역을 찰떡 소화한 손예진의 눈을 뗄 수 없는 조합은 특별한 두근거림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서는 등장부터 차별화된 아우라를 풍기며 시선을 강탈한 윤세리의 모습이 드러났다. 윤세리는 대한민국 최고 셀럽이자 재벌 3세 하이클래스로,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오히려 파파라치 컷에서 착용한 귀걸이와 가방, 구두 등을 적극 홍보하는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 기업을 물려받게 돼 기세등등하던 윤세리는 스포츠웨어 신제품 출시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직접 나섰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케 하는 돌풍을 만나 위기를 겪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다행히 비무장지대 나무 위에 불시착한 윤세리는 북한군 대위 리정혁의 품에 안겨 구조됐다. 우연과 운명 사이의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보여준 현빈과 손예진은 ‘멜로 장인’의 연기력을 뽐내며 첫 만남부터 쫀쫀한 케미를 발동시켰다. 또 비무장지대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유실지뢰를 밟고 꼼짝하지 못하는 리정혁과 그런 그와 대치하는 윤세리의 상황은 팽팽한 긴장감과 웃음을 함께 전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리정혁을 향해 “얼굴 완전 내 취향이에요”라고 말하는 윤세리의 엉뚱함이 예측 불허의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1회 말미에는 비무장지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북한 땅에 발을 내딛은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낯선 상황 속 공포에 떠는 윤세리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되고, 이때 극적으로 나타난 리정혁이 구원의 손길을 뻗어 두 사람의 만남이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졌음을 암시했다.

이날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0%, 최고 4.7%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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