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수원 정자동의 세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수원 오리주물럭집은 방송 후 몰려든 손님들을 받느라 멘붕 상태에서 실수 연발했다. 음식이 늦게 나갈 뿐만 아니라 조리법 설명도 부족하고 복음밥 재료 역시 다 달라졌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포방터에서 제주도로 옮겨간 연돈을 언급했다. 돈가스집 사장 부부는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돈가스 100개만 파는 장인정신을 보여줘 더 유명해진 ‘골목식당’의 모범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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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나가니까 다시 줄이는 거다. 완벽한 음식을 못 대접한디까. 거긴 돈 벌기 싫겠냐. 하루에 500개 팔아도 되는 집이다”라며 “못 팔아서 180개, 140개를 팔았겠느냐. 그래서 내가 거길 존중하는거다. 기회도 주고. 석 달 넉 달 벌면 뭐하냐. 10년 벌어서 ‘우린 기회를 잡았어’ 라고 자신있게 이야기해야지. 멀리 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