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110억 강남 신사동 빌딩 매입 '건물주 됐다'

  • 등록 2020-10-23 오전 8:40:40

    수정 2020-10-23 오전 8:40:20

박서준.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박서준이 서울 강남의 110억대 빌딩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준이 올 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빌딩 한 채를 샀다고 22일 한 매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서준이 매입한 빌딩은 인근에 시내버스 정류장 및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있는 역세권에 있다. .

5층짜리 건물의 총 면적 1084㎡(328평)이다. 이 건물은 1986년 9월 준공돼 오래됐으나 주변 건물들과 다르게 입체적인 구조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서준은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종영한 올봄 즈음 해당 빌딩을 약 110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워낙 오래된 건물이라 근처 빌딩보다 낮은 가격에 살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공실이 심한 빌딩 고층에는 박서준과 오랜 기간 호흡한 헤어·메이크업 스태프들이 숍을 열었고 자신이 사들인 건물에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부동산 관계자는 “건물 앞 2차선 도로가 있고 현 시세를 따져도 평당 1억 2000만원~1억 3000만원 선이다”이라며 “최대 147억원으로 책정할 수 있다. 1년 만에 40억원에 가까운 시세 차익이다”고 이 매체에 전했다.

한편 박서준은 현재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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