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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송가인은 ‘100억 수익설’에 대해 해명했다. 송가인은 “사람들이 몇백억씩 벌었다고 하더라. 그런 오해들이 부담스러웠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작년에 번 수입으로 가장 돈을 많이 지출한 게 뭐냐”고 물었다. 송가인은 “월셋집에서 전셋집으로 이사 간 것이 가장 큰 지출이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송가인은 “첫 수입이 생긴 후 그동안 저한테 잘해주신 분들,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며 “은혜에 보답하고자 선물을 사러 갔는데 제 가방을 사는 줄 오해를 하셨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송가인은 스스로 ‘한물간 트로트 스타’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송가인은 “제가 초창기에 시작점이었는데 트로트붐이 일어나다 보니 각 방송사에서 (트로트 프로그램이) 많이 나와 (제 인기가) 주춤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혹시 출연료가 달라졌냐?”라는 김구라의 질문에 송가인은 “그건 아니다. 팬분들이 노래를 많이 들어주시는데 다른 곳으로 분산돼서 거기서 티가 난다. 그래도 작년에는 바빠서 정신이 없었는데 지금은 여유가 조금 생겼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꾸준히 달리는 악플에 대한 속상함도 언급했다.
이어 “그래서 열심히 준비 중이다. 히트곡을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