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테이와 해외 다녀온 뒤 열애설 휩싸여"

  • 등록 2021-04-15 오전 7:05:45

    수정 2021-04-15 오전 7:05:4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나윤권이 첫 열애설 상대가 동료 가수 테이였다고 밝혔다.

나윤권은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테이와의 열애설을 제기한 이상한 기사가 난 적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나윤권은 “매일 스케줄이 끝나면 테이와 새벽까지 같이 커피 마시고 밥을 먹곤 했고 여행도 같이 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외여행도 단둘이 갔었다”며 “태국에 7일 정도 갔다 오고 난 뒤 밀월여행이라는 열애설 기사가 났던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작곡가 김형석과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나윤권은 “1집을 낼 당시만 해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었다”면서 “당시 작곡가님께서 노래는 잘하는데 감정이 부족하다는 반응을 보이셨다”고 했다. 이어 “알고 보니 당시 배우를 섭외해 제가 사랑에 빠지게 하려는 계획을 회사 분들과 진지하게 짜보셨다고 한다”면서 “뭐 이런 사람들이 다 있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큼 저를 놓치기 싫으셨던 게 아닌가 싶다”며 웃었다.

이에 홍석천은 “그래서 도망치고 나서 테이를 만났던 거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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