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랑, 큰 힘 됐다"

정국(사진=빅히트뮤직)

[로스앤젤레스(미국)=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에너지를 공연에 열심히 쏟아붓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년 만에 오프라인 콘서트를 개최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팬데믹이 시작하고 나서 힘들고 솔직한 감정을 담은 곡, 이 순간을 이겨내고자 하는 희망과 위로를 담은 곡을 발매했는데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큰 힘을 얻었다”며 “그 에너지를 오늘 공연에 열심히 쏟아부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1일차 공연을 마쳤으며 12월 1~2일에도 공연을 펼친다. 총 4회 공연으로 약 20만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한 유료 생중계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의 대면 공연 개최는 2019년 10월 서울에서 ‘2019 BTS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연 이후 2년여 만이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긴 시간 동안 대면 공연을 열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