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피, 음주운전 자진 고백…"저지른 잘못 법적 책임 다할 것"

  • 등록 2022-07-15 오전 6:42:18

    수정 2022-07-15 오전 6:42:18

(사진=허클베리피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래퍼 허클베리피가 자신의 음주운전 적발을 직접 고백하며 사과 입장을 밝혔다.

허클베리피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7월 14일 새벽, 음주 상태로 선행 차량과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며 “이 사고는 기사화나 공론화가 되지는 않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잘못된 행동을 한 점에 대해 여러분에게 먼저 알리고 질타를 받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법적 책임을 다하고 접촉 사고와 관계된 분들의 피해에 대해 최선을 다해 책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 그리고 예정된 일정과 관련된 모든 분께도 괴로운 마음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스스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룹 피노다인 소속 래퍼로 활동 중인 허클베리피는 2007년 프로젝트 그룹인 칠린스테고 1집 앨범 ‘Lucky #7’으로 힙한 씬에 데뷔했다. 이후 ‘Everest’ ‘골드’ ‘점’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인기를 끈 그는 자신의 본명을 타이틀로 한 앨범 ‘박상혁’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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