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디오 진행자 김방희, 음주운전 인정…'자진 하차'

  • 등록 2023-03-17 오전 6:48:41

    수정 2023-03-17 오전 6:48:4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가 음주 운전 논란으로 하차했다.

KBS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본사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 김방희씨에 대한 음주 운전 의혹이 제기됐다”며 “확인 결과 본인이 사실을 인정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칼럼니스트인 김방희는 2018년 9월부터 KBS 1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진행을 맡아왔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김방희가 수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KBS는 “KBS 라디오를 아껴주시는 청취자분들에게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라디오 진행자를 기용할 때 출연자 개인에 대한 검증을 더욱 철저히 해서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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