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신혜선·이엘 '그녀가 죽었다' 티저 예고…인플루언서의 죽음 추적

  • 등록 2024-04-05 오전 8:33:12

    수정 2024-04-05 오전 8:33:1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의 캐릭터와 예측 불허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가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강렬한 미스터리를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변요한 분)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신혜선 분)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의뢰인이 맡긴 열쇠로 그 집을 몰래 훔쳐보는 취미를 가진 공인중개사 구정태의 등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쁜 짓은 절대 안 해요”라고 말하면서도, 누군가의 집에서 가장 없어도 될 물건의 사진을 찍어 비밀스러운 공간에 걸어놓는 그의 모습은 지금껏 본 적 없는 은밀하고 독특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구정태의 새로운 관찰 대상인 인플루언서 한소라는 소시지를 먹으면서 비건 샐러드 사진을 먹는 척 SNS에 포스팅하는가 하면, 다른 사람의 명품 가방을 자신의 것인 척 사진을 찍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구정태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장면에서 구정태는 드디어 자신의 고객이 된 한소라의 집을 드나들기 시작한다. 여기에 “그의 관찰이 시작됐다”는 카피는 본격적으로 한소라를 관찰하기 시작한 구정태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게 만드는 한편, 사건을 파헤치는 형사 ‘오영주’(이엘 분)의 굳은 얼굴과 한소라의 시체 앞에서 머리를 감싸는 구정태의 모습이 이어지면서 이들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한소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강렬한 미스터리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향방을 궁금케 한다.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새로운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오는 5월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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