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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 방송된 SBS ‘K팝스타2’ 12회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생방송 진출을 위한 9석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톱10 결정전’이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SM의 ‘비밀 병기’ 이진우가 ‘톱10’ 자리를 꿰차며 ‘배틀 오디션’ 최고 반전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박진영은 “깨끗하게 SM에 졌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현석은 “이런 게 바로 진정성”이라며 이진우의 고음에 탄성을 자아냈다. 결국 이진우는 만장일치 심사결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생방송 진출을 확정했다.
그밖에 성수진과 최예근이 톱10에 진출한 가운데 그간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신지훈과 이천원, 앤드류 최는 엇갈린 심사평 속에 2등을 차지해 재대결을 치르게 됐다. 신지훈은 혹독한 ‘배틀 오디션’의 긴장감을 이기지 못하고 감정 몰입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K팝스타2‘는 다음 주 마지막 배틀을 편다. 라쿤 보이즈와 윤주석 등 우승 후보들의 빅매치와 악동뮤지션, 신지훈, 이천원 등의 재대결이 주목할 만하다. ’K팝스타2‘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