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제이 스피나, 3월30일 첫 내한공연

  • 등록 2013-03-27 오전 9:58:21

    수정 2013-03-27 오후 4:11:05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미국 출신의 전설적인 힙합 프로듀서 ‘디제이 스피나(DJ Spinna)’가 오는 3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라운지 비원(B1)’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디제이 스피나(DJ Spinna)는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메리 제이 블라이즈(Mary J. Blige), 드 라 소울(De La Soul) 등의 곡을 리믹스해 명성을 쌓았다. 또한 세계적 힙합 스타 에미넴(Eminem)과 함께 음악적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에미넴의 ’쓰리 식스 파이브‘(Three Six Five)’, ‘왓치 디즈(Watch Deez)’, ‘파이브 스타 제너럴스(5-Star Generals)’ 등이 그가 탄생시킨 곡이다.

디제이 스피나(DJ Spinna)로 알려진 빈센트 윌리암스(Vincent Williams)는 11살 때 처음 턴테이블을 잡기 시작했다. 그는 1996년 데뷔 이래 힙합, 펑크, 소울, 일렉트로닉을 댄스튠으로 결합하는 탁월한 디제잉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그마스타스(Jigmastas), 폴리리듬 어딕츠(Polyrhythm Addicts)와 같은 걸출한 언더그라운드 팀을 거쳐 수많은 뮤지션들의 프로듀싱을 맡아 언더 힙합 정상급 프로듀서로 거듭났다.

공연 관계자는 “힙합, 펑크, 소울, 일렉트로닉, 댄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서 그만의 개성이 녹아있는 수려한 디제잉을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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