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5월 개봉을 앞둔 ‘비포 미드나잇’ 한 장면. |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낯선 여행지에서 남녀 간의 단 하루의 사랑을 담은 ‘비포 시리즈’의 완결편 ‘비포 미드나잇’(감독 리처드 링클레이터)이 오는 5월23일 개봉한다.
비엔나에서 우연한 만남을 시작(‘비포 선라이즈’, 1995년)으로 파리에서의 재회(‘비포 선셋’ 2004년)를 거친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의 사랑이 9년 만에 관객을 다시 찾아간다. ‘비포 미드나잇’은 그리스의 해변 마을에서 다시 만난 제시와 셀린느의 사랑을 그린다.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은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까지 세 작품을 모두 연출을 맡았다. 엔단호크와 줄리 델피도도 ‘비포 선라이즈’부터 각각 제시와 셀린느 역을 연기했다.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비포 시리즈’ 개봉을 앞두고, 국내 관객의 관심도 높다.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비포 선라이즈’와 ‘비포 선셋’을 다시 보겠다는 ‘비포 복습’ 열풍도 불고 있다.
한편 16일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의 전당’에서는 ‘비포 선라이즈’ 특별 야외 상영회를 진행한다.
| 1995년 작품 ‘비포 선라이즈’에 출연한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