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명언 탄생, 송지효 향해 "모자 말고 마음을 달라고 해"

  • 등록 2013-05-28 오전 9:21:24

    수정 2013-05-28 오전 9:21:24

▲ 리쌍의 강개리가 송지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명언으로 승화시켜 화제다. /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리쌍 멤버 개리의 명언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 게임 벌칙으로 수영장에 입수한 개리와 송지효는 서로의 모자가 바뀐 채 수영장 밖으로 나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개리는 송지효가 ‘리쌍’이라고 적혀 있는 모자를 쓰고 있자 “야, 마음을 달라 그래. 왜 모자를 가져가고 그래?”라며 직설적으로 고백했다.

이에 대해 송지효는 “모자가 언제 바뀌었지?”라며 당황해했고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그러다 언제 사귄지도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명언이네”, “시적인 표현인데?”, “개리, 아직도 짝사랑하고 있을까”, “두 분 잘 어울리는데”, “개리 멋있다”, “개리, 상남자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시청률 17.0%(AGB 닐슨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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