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군의 태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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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소지섭이 서인국의 정체를 알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8회에서는 강우(서인국 분)가 자신의 부친 주회장(김용건 분)이 보낸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주중원(소지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원은 킹덤의 보안팀장인 강우의 정체를 의심했고 “내 아버지가 보낸 사람이냐”며 다그쳤다. 그리고 강우는 “주사장님 주변을 살피라는 지시를 받았다. 차희주(한보름 분) 주변 인물이 접근할 수 있다고 하셨다”고 사실대로 말했다.
이어 강우는 “회장님은 차희주씨가 공범이라고 생각하신다. 그 분 생각이 맞냐”고 물었고 이에 중원은 과거 자신이 납치되었을 때를 떠올렸다. 사실 주회장의 생각대로 차희주는 중원을 납치한 공범이었고 중원은 아버지가 몸값을 건네지 않아서 희주가 죽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중원은 “15년 만에 왜 그게 다시 궁금해졌는지 와서 나에게 설명하라고 전해라”라고 말했다. 그리고 “잃어버린 목걸이의 행방을 내가 열심히 찾고 있으니 제발 아버지에게 나오지 않길 바란다고도 전해라”라며 주회장에 대한 깊은 의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톱스타 태이령(김유리 분)이 강우에게 “나랑 사귀자”라며 돌직구 고백을 해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