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걔 세' MV 기습 공개..열풍 잇는다

  • 등록 2014-08-30 오전 9:58:25

    수정 2014-08-30 오전 9:59:05

송민호 ‘걔 세’ 뮤직비디오 티저 이미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YG 신인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솔로곡 ‘걔 세’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자정 공식 블로그에 ‘MINO SOLO M/V RELEASE 2014.8.30 5PM’이라는 문구와 함께 송민호의 티저 이미지를 올려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깔끔한 수트 차림의 송민호는 독특한 사선 가르마에 포마드를 듬뿍 바른 헤어스타일, 피어싱과 반지로 멋을 낸 뒤 반항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위너는 더블 타이틀곡인 ‘공허해’와 ‘컬러링’ 뮤직비디오를 음원 발표와 함께 선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송민호의 솔로곡 ‘걔 세’를 세 번째 뮤직비디오로 선보여 위너 열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걔 세’는 송민호가 YG의 대표 프로듀서들인 테디, 초이스37과 공동 작곡하고, 직접 노랫말을 입힌 곡이다. 송민호의 묵직한 중저음과 출중한 랩 실력이 돋보이는 강렬한 힙합곡으로 ‘그래 내가 걔다. 그래 내가 세다. 그래 대세다’ 등 귀에 꽂히는 파격적인 노랫말의 후크가 특히 인상적이다.

위너는 지난 12일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타이틀곡 ‘공허해’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한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데뷔 초반부터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파괴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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