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첫 소환조사, 일부 다툼 인정..상해치상은 입증 부족 가능성

  • 등록 2014-09-03 오전 8:39:56

    수정 2014-09-03 오전 8:39:56

배우 김현중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상해치상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소환조사를 받았다.

김현중은 2일 오후 9시 서울 송파경찰서에 4시간 동안 조사를 마친 뒤 3일 오전 1시께 귀가했다. 김현중은 출두 당시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을 상해치상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멍 등 타박상으로 전치 2주, 갈비뼈 골절로 전치 6주를 당했고, 2건의 추가 폭행 등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상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현중은 이중 전치 2주에 해당하는 폭행 혐의만 인정했다. 갈비뼈 골절에 대해선 “장난을 치다가 발생한 것으로 추측했다. 당시 A 씨가 다친 것도 인지하지 못했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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