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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 미니시리즈 ‘용팔이’가 김태현과 한여진, 황 간호사의 ‘미친 삼각구도’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용팔이’는 돈이 되는 일이면 누구든, 어디에서든 사람을 치료하는 용팔이 김태현(주원 분)과 한신그룹 상속녀이자 1인자 권력을 쥐고 있는 한여진(김태희 분), 한여진을 자신의 인형처럼 돌보는 정체 불명의 황 간호사(배해선 분)의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5회에서는 한여진이 드디어 잠에서 깨어났다. 3년 간 누워만 있어 굳어버린 근육 때문에 손을 제 힘으로 드는 일조차 하지 못하는 유약한 상황. 김태현은 동생을 살릴 유일한 사람으로 한여진의 도움을 받게 되고, 한여진 역시 자신을 이곳에서 구출해줄 유일한 사람으로 김태현과 친구 관계를 수락한다.
한여진을 애인처럼 혹은 내 아이처럼, 자신의 분신처럼 3년을 대해 온 황 간호사 입장에서 순순히 물러날 수 없었다. 병원을 나서던 발걸음을 뒤로 영애님의 방으로 돌아간 그는 앉아 눈을 뜨고 입을 뻥긋거리고 있는 한여진의 모습을 마주한다. 그 옆에 서있는 김태현의 모습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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