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두 딸 첫 연기에 학원까지 '누 끼칠까' 각별히 신경

  • 등록 2016-02-15 오전 6:30:00

    수정 2016-02-15 오전 6:30:00

심은하·지상욱 부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심은하가 두 딸의 첫 연기 도전에 학원에 보내며 각별히 신경 쓴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의 두 딸 지하윤(10) 양과 지수빈(9) 양은 지난해 말 경남 합천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촬영에 참여했다. 하윤·수빈 양은 극중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연기한 박철민의 딸로 출연했다.

심은하 딸의 영화 출연은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와 그녀의 남편인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 당협위원장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정 대표가 ‘인천상륙작전’의 아역 캐스팅을 고민하던 중에 하윤·수빈 양의 사진을 보고 마음에 들어 지 위원장에게 출연을 제안했고, 지 위원장이 아내와 상의해서 제안을 받아들였다.

심은하는 두 딸의 영화 촬영을 준비하면서 행여 작품에 누가 될까 연기학원에도 보내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썼다. 촬영 당일에는 두 딸을 감독과 스태프에 맡기고 연기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했을 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심은하 딸의 촬영은 이틀간 진행됐다. 하윤·수빈 양은 촬영 후에 이틀 치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받았다. 심은하는 촬영을 마친 후에 ‘아이들에게 엄마가 예전에 어떤 일을 했었는지, 기다림이 무엇인지 경험하게 해주는 좋은 기회였다’며 제작진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해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텔 미 섬씽’ 등에 출연하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활약했다. 그러다가 2001년 연예계를 은퇴하고 2004년 지 위원장과 결혼, 둘 사이에 두 딸을 낳았다. 은퇴를 한 후에도 복귀설이 끊이지 않을 만큼 여전히 그녀의 행보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특수부대원들의 치열한 전투와 희생을 그린 실화 영화다. ‘인천상륙작전’은 올해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 중이며 리암 니슨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추성훈 존 그리스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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